제도가 사회의 변화를 낳는다는 말에 대해

솔직히 난 부작용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. 요새 도처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한 인식수준을 보면...... 건전한 정신적 토대가 뒷받침되지 않은 제도는 그 제도의 목적이나 의도했던 작동 매커니즘과는 무관하게, 그 제도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력에 의해서, 타락한다. 그리고 제도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린다. 소위 '형식적 법치주의'의 재림.
이런 생각이 만연하니까 '억울하면 니가 갑이 되던가'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는거 아닐까.